합격수기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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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07-01-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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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2회때 건축전기설비기술사 자격시험을 합격한 김종윤입니다.
필기시험을 합격할 때 까지는 3년정도의 시간이 걸린 것 같고....최종면접 합격은 1년정도의 시간이 걸린 것 같군요....
저는 원장님이 전북 전주로 출장강의 나오실 때 기초반 1년을 공부하였고, 세미나강의는 듣고 싶었지만, 사정이 있어 부득이하게 듣지를 못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세미나강의를 들었으면 1년정도는 단축시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원장님이 항상 말씀하시길 "기본에 충실하세요"라는 말씀을 자주 하시곤 했는데, 처음에는 그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쉽게 감을 잡지 못했지만, 1년이 지나고 시험도 몇번 떨어지고 나니깐 원장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가를 알겠더군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만하느라 전공서적을 멀리한지 10년 가까이 되다보니, 원장님이 강의하는 내용이 알듯말듯 머릿속에서만 빙빙 돌고 정리가 되질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 때부터 대학교때 배웠던 전공서적(회로이론, 전기자기학, 전력공학 등)을 보면서 기초 및 기본원리를 다시 공부했었습니다.
그 이후에 원장님이 강의하신 내용을 하나하나 다시 한 번 공부를 해보니 "아! 이게 이런원리에 의해서 이렇게 정의가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전에는 원장님이 sub해주신 내용을 이해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 보다는 문제와 답을 암기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었거든요.... 결과적으로 기초가 튼튼하지 않는 모래위에다가 건물을 짓는거나 다름이 없어서,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린다던가 문제를 조금만 변형을 시키면 접근조차 못하는 좀 어리석은 방법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전공서적을 다시 봤던거구요....
내용이 좀 길군요...^^
저는 머릿속에다 항상 다음과 같은 원칙과 자기최면을 걸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1. 나는 반드시 합격한다.
2. 시험은 합격할 때 까지 한번도 빼먹지 않고 본다.
3. 모든 문제는 암기보다 이해하면서 공부한다.
- 그래야 머릿속에 오래남고, 같은 유형의 문제를 변형을 시켜 출제되어도 답안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하루에 5시간 이상은 공부한다.(시험4달 전에는 10시간씩)
5. 기술사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初心)을 잃지 않는다.
6. 최종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건강할 수 있도록 몸 관리는 철저히 하자.
- 공부도 체력이 부족하면 안되거든요....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세미나강의를 듣지 못해 좀 아쉬었다라고 했듯이, 기초반이 끝나면 세미나강의를 듣게되면 합격하는 시간을 좀 더 단축시키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는군요...
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해 도전을 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아름다운 일입니다.
공부하시는 몇몇분이 예전에 저한테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내가 3~4년안에 기술사를 합격할 수만 있다는 보장만 된다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런데 될지 않될지 모르는 시험공부를 계속 해야 하는 것인가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세상을 살아가면서 보장을 해주는 일들이 과연 얼마나 있습니까...?그런 바램은 선생님의 터무니없는 억지고 포기하고 싶으니깐 자기자신을 합리화 시키기 위한 말씀으로 밖에는 들리지가 않네요....선생님께서 3~4년안에는 합격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한다면 좋은 결과로 선생님께 돌아올 것입니다.... 합격하는 약간의 시간차이가 날뿐 포기하지 말고 합격의 그날까지 자기자신에게 약속했던 것 처럼 최선을 다하면 영광의 그날은 꼭 옵니다." 라고 말이죠.
-김종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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